국내 오픈마켓/쇼핑몰 창업의 시작은 스토어팜에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스토어팜[네이버쇼핑]은 초기제작비용이 무료인데다 클릭 8번만으로 쉽게 입점이 가능하다.

게다가 많은 수의 구매자가 검색창에 물품명을 검색하여 사이트에 방문하기 때문에,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네이버를 기반으로 한 스토어팜은 쇼핑몰의 방문객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네이버 서비스(블로그, 카페, 밴드 등)와 모바일 메신저,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병행한다면 '고객이 찾아오는 바이럴 마케팅 플랫폼'이 완성된다.

요즘은 모바일 쇼핑이 대세인 만큼 네이버 모바일 홈페이지인 모두(Modoo.net)도 꼭 세팅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오픈마켓과 쇼핑몰에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되기 위한 첫단계 중 하나로, 스토어팜 사업자 판매회원에 가입 신청을 하였다.

개인 판매회원으로도 판매 활동이 가능하지만, 전문적인 판매 활동을 위해서는 사업자 판매회원으로 처음부터 가입하는 것이 좋다.

스토어팜 판매자센터 http://sell.storefarm.naver.com

스토어팜 사업자 판매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가입 심사를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있다.

사업자 제출 서류들이 모두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일반 회원 가입은 진행이 가능하므로 우선 회원 가입을 완료한 후, 로그인 화면 우측 상단의 [내정보관리]의 [판매자 제출서류 안내]에서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판매자 제출 서류>

- 사업자 등록증 사본

- 통신판매업 신고증 사본

- 대표자 또는 사업장 명의 통장 사본

- 대표자 인감증명서 사본(3개월 이내 발급의 것으로 준비

그리하여 위의 요구 서류들을 모두 제출하고 사업자 판매회원 가입 심사 승인을 기다리던 중,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다.

이제 셀러로 쇼핑몰 입점을 좀 해 보나 기대를 하고 있던 찰나 '판매자의 요청으로 거부처리 한다'는 밑고 끝도 없는 거부 사유로 김이 팍 새 버려서 좀 멍 때리고 있다가, 스토어팜 고객센터로 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거부 사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사업자등록번호 조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내가 낸 사업자에 문제가 있다는 말인가? 별별 불안한 생각을 다하며 곧바로 공정거래위원회(살다 살다 처음 들어가 봄) 사이트에 들어가 내 사업자등록번호가 정말로 조회가 안 되는지 확인에 들어갔다.

공정거래위원회 http://www.ftc.go.kr

<[정보공개-[통신판매사업자]를 클릭해 들어가면 통신판매사업자의 등록 현황을 볼 수 있다.>

<하단의 검색조건에서 '사업자등록번호' 또는 '상호', '대표자'로 검색하여 사업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랬더니 내 사업자등록번호로는 아무런 조회가 되지 않는 상황. 이전에 했던 대여업의 5월 소득세 신고도 잘하고 고객의 현금영수증 발행도 잘해 왔었는데 왜 사업자가 조회가 되지 않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객센터에서도 조회가 안 된다는 말뿐, 왜 조회가 안 되는지는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한 마음에 검색조건을 '상호'로 바꾸어 무한 검색에 들어갔다.

같은 상호가 엄청 나게 많이 나왔지만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계속 검색 결과 페이지만 넘기는데 기적적으로 4페이지 만에 발견. 대표자명과 상호명, 바로 내가 낸 사업자다!

보니까 사업자 등록 정보 중에 떡 하니 들어가 있어야 할 사업자등록번호가 아무데도 없는 것이었다. 설마 싶어 다른 사업자들의 정보를 눌러 보면 그들은 하나같이 사업자등록번호가 들어가 있는데 나만......내 사업자만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당연히 사업자등록번호로 사업자 조회가 안 되지. 누가 이거 처리했어.ㅠㅠ

그럼 이제 이 정보 안에 내 사업자등록번호를 넣어야 할텐데, 이건 어디에다 문의를 해야 하나. 세무서에 가야하나 전화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스토어팜 판매를 위해 어짜피 수정이 필요했던 통신판매업신고증을 정정하며 문의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점은 스토어팜 고객센터에서 사업자 판매회원 가입 거부 사유로 들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통신판매업신고증 수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때 검색하다 알았다.)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통신판매업신고증은 11번가의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발급받아 신고하여 받았던 것이므로, 스토어팜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출력 후 스캔하여 통신판매업신고증 수정에 들어갔다.

통신판매업신고증 수령은 세무서에서 직접 방문으로만 가능하지만, 다행히 통신판매업신고증 정정 신청은 인터넷에서 가능했다.

민원24 http://www.minwon.go.kr

민원24에서 '통신판매업신고'를 검색하면 '통신판매업변경신고'가 검색 결과 목록에 나온다.

통신판매업변경신고서 작성 방식은 기존에 통신판매업신고증을 작성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변경 신고 사항을 변경 전과 변경 후로 나누어서 표기하여야 하고, 그 사유를 밝혀야 한다.

나는 스토어팜에서 발급받은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을 구비서류로 첨부하고, '인터넷도메인이름'을 내 스토어팜 주소로, '호스트서버소재지'를 스토어팜의 호스트서비소재지로 변경 신고하고, 당장 골칫거리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가 되지 않는 부분을 변경 사유에 함께 적어 넣었다.

통신판매업변경신고를 처리하는 담당자가 위 변경 신고를 확인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그 결과를 반영할 테니, 사업자등록번호가 조회되지 않아 사업자 증빙에 어려움이 있으니 해당 사업자등록번호를 꼭 함께 기재해 달라는 문구를 적어서 말이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게 알맞은 문의 방식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제발 전문가가 나의 고충을 처리해 주기를 바라며 통신판매업변경신고서 작성을 완료했다.

이튿날, 문자로 통신판매업변경 처리가 완료되었으니 세무서에 방문 수령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세무서의 담당자로부터 새로운 통신판매업신고증을 받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업자등록번호의 기재 역시 완료되었다는 반가운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제 다시 원점.

사업자등록번호 조회되겠다, 통신판매업신고증을 수령했겠다, 다시 스토어팜의 사업자 판매회원으로 승인받는 절차를 밟아 나가야한다.

그리하여 다시 심사 중. 이번엔 기필코 스토어팜 입점 성공한다! ㅠㅠ

Posted by 양군.